국내 실종 신고와 아동·노인 대상 범죄가 늘면서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해 회복 불가능한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기존 수색은 관제요원이 수백 대 CCTV를 ‘눈으로’ 돌려보며 옷 색깔, 가방 등 단편적인 단서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이 CCTV 속 인물을 실시간으로 찾아주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도시 수색 방식이 바뀌고 있다.

[실종자 신고접수 추이, 자료출처: 경찰청통계자료]
2026년 글로벌 보안·AI 업계에서도 같은 흐름이 뚜렷하다. 감시 시스템은 사후 기록 장치에서 사전 위험 식별(proactive risk identification) 플랫폼으로 재정의되고 있으며, IBM은 AI의 진화 방향을 "수동적 어시스턴트에서 의미 있는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이 가능한 능동적 협력자"로 규정했다. 즉, AI의 핵심 가치는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정리해 건네는 것'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슈프리마의 ‘수색자 검색 솔루션(Q-Finder)’은 이미 설치된 CCTV 인프라에 AI를 더해, 도시 전체의 수색 상황을 하나의 의사결정 화면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이다. 국산 최초 AI 안면인식 기반 수색자 검색 시스템으로, 경찰·지자체가 보유한 CCTV 네트워크에 슈프리마의 독자 AI 얼굴인증·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연결해 실종자·용의자 등 수색자를 실시간으로 탐색한다.
“빨간 옷 찾기”에서 “AI가 사람을 찾는 실시간 수색”으로
기존 CCTV 검색은 대부분 속성 기반 검색 방식이었다. 예를 들어 “빨간 옷”, “검은 가방”, “모자 착용”과 같은 특징을 입력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영상을 찾아주는 구조다. 그러나 실제 수색 현장에서는 이런 방식이 쉽게 한계에 부딪힌다. 실종자가 옷을 갈아입거나 모자를 벗으면 검색 조건 자체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야간이나 저조도 환경에서는 색상구분이 불가능하고 조명과 카메라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이는 문제도 있다. 슈프리마의 수색자 검색 솔루션은 이러한 한계를 넘어 실시간 AI 안면 인식 기반 실시간 검색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실종자의 사진을 등록하면 AI가 CCTV 영상 속 인물을 실시간으로 식별해 어느 카메라에서 언제 포착됐는지 즉시 알려준다. 따라서, 실종자가 옷을 갈아입거나 모자를 벗어 외형이 바뀌더라도 AI가 실제 인물을 찾아내고 경로를 추적한다.

지도 위에서 ‘판단’하는 수색, GIS 기반 동선 시각화
수색자 검색 솔루션의 가장 큰 차별점은 수색 결과를 텍스트 목록이 아니라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스마트 지도 위에서 시각화한다는 점이다. 실종자가 카메라에 포착되면 해당 CCTV 위치와 시간이 지도 위에 동시에 표시되고, 아이콘이 시간 순서대로 이어지면서 하나의 이동 경로로 그려진다. 관제요원은 수십 개 카메라 화면을 일일이 돌려보는 대신, “지금 어느 방향으로 이동 중인지”, “어느 구역에 오래 머물렀는지”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놓치지 않게 해주는 실시간 알림 – 감시에서 의사결정 지원으로
수색자 검색 솔루션은 수색 대상이 카메라에 포착되는 순간, 관제 화면에 실시간 알림을 띄워준다. 단순히 녹화 영상 속에 “어디엔가 찍혀 있었던” 장면을 사후에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포착 즉시 알람과 함께 얼굴·위치·시간 알림이 표시되므로 관제요원은 다른 화면을 보고 있어도 중요한 장면을 놓치지 않는다. 이 실시간 알림 구조가 바꾸는 것은 단순 ‘속도’가 아니라 관제센터의 업무 패러다임 자체다. 관제요원이 모든 카메라를 ‘감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AI가 선별한 핵심 이벤트에 집중해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특히 인력이 제한된 중소 지자체에서는, 동일 인력이 더 넓은 구역을 책임지면서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 된다.
국산 소버린 AI, '데이터 주권' 확보한 공공안전 인프라
가트너는 2026년 핵심 전략 트렌드로 ‘AI 주권(AI Sovereignty)’을 꼽으며, 전 세계 국가의 35%가 고유 컨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하는 지역 특화 AI 플랫폼으로 전환될 것이라 전망했다. 수색자 검색 솔루션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이 흐름에 부합하는 “100% 국내 개발 소버린 AI 기술”이라는 점이다. 중국·러시아 등 해외 CCTV·AI 기술에 대한 데이터 주권·정보 보호 이슈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슈프리마는 독자 개발한 AI 얼굴 인증 및 영상 분석 알고리즘으로 영상처리와 분석은 국내 인프라에서 이루어지며 개인의 얼굴 이미지나 특징정보를 저장없이 즉시 파기되어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실현한다. 특허 받은 영상 교차인식 기술은 야간이나 저조도 환경에서 탁월한 인식성능을 제공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안면인식 기술은 저화질 이미지에서도 얼굴검색이 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AI가 먼저 찾는 도시”… 공공안전 인프라 진화
2026년 AI 관제의 질문은 “무엇이 일어났는가?”에서 “무엇이 일어나려 하는가?”로 바뀌고 있다. 지자체와 경찰 입장에서 수색자 검색 솔루션은 새로운 장비를 대규모로 설치하지 않고도, 기존 CCTV를 실시간 수색 의사결정 인프라로 격상시키는 수단이다. 골든타임 내 수색 성공률을 높이고, 관제 인력의 부담 과 도입 비용을 줄이면서, 도시 단위 수색 상황을 가시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슈프리마의 수색자 검색 솔루션은 단순한 영상 검색 기술을 넘어 도시 전체의 수색 상황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공공 안전 플랫폼이다. 그리고 이는 “더 많이 보는 CCTV”에서 “AI가 먼저 찾아주는 도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출처 : 보안뉴스